아기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추천지 - 어린이대공원 린이와 나들이

2주일에 한번 꼴로 외할머니네 집을 방문하는 린이.

친정이 답십리에 있는 탓에 어린이대공원이 아주 가깝다. 무료인데다 작년부터 이것저것 새로 고치고 시설들이 좋아져서 최근엔 친정에 갈 때마다 여름에는 자주 린이를 데리고 찾고 있다.

아빠와 미키 자전거를 타고 고고씽

녀석, 무척 신이 났다.

 

린이가 가장 여름에 어린이대공원에서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인공 계곡.

작은 계곡처럼 만들어둔 곳인데, 물도 발목까지 올 정도로 얕고 물살도 느낄 수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오후가 되면 늘 아이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로 바글바글하다. 오전 일찍 가는 것이 비교적 한산하고 좋다.

 

지난번엔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아서 옷 하나를 완전히 적셨더랬다

요렇게

요렇게도-_-;

 

이번엔 수영복을 미리 입혀가지고 왔다 우후후후!

옷 젖는것도 젖는거였지만 무거워하고 오히려 젖은 옷을 추워해서 감기 걸릴까봐 걱정이었으니까.

바위에서 물로 점프!


신나게 점프 점프

 

외할머니가 사주신 니모 물놀이 용구로 신나게 놀기도 하고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우산을 쓴 엄마.

함께 손을 잡고 물계단을 걸어 내려와요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긴 린이. 이오먹다 말고 무얼하느뇨

 

올해 미키하우스에서 구입한 모자와 작년에 냉콤 집어버린 쥬시꾸튀르의 수영복

엉덩이의 프릴 부분과 자수부분이 정말 깜찍!

 

 

이건 뭐 너무 재밌고만

 

동물원도 있는데. 작년부터 뚝딱 예쁘게 개조해서 선보였다.

하지만 너무 더운 탓에 미니말만 태워주기로 결정!

포니도 타고.

슬며시 말을 만져보더니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새로 개장한 음악분수.

사실 별다른거야 있겠어 싶었는데, 물이 분수밖에도 나와서 같이 리듬을 타니 더 시원하고 좋더라. 그리고 클래식 일색인 음악 분수에서 영화 음악이나 애니메이션 음악이 나와서 오히려 더 정감있고 좋더라.

뽀로로 음악이 나올때는 린이가 무척이나 좋아했고, 캐리비안의 해적 BGM이 나올 때 오오~싶더니, 에스카플로네 BGM에서는 엄마도 아빠도 아연실색

..솔직히 에스카플로네에서 반해버린 것 같아.



아쉽지만 에스카플로네는 못찍었다.
아쉬운대로 캐리비안의 해적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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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uxWV 2009/07/14 01:10 # 답글

    어린이대공원이 이렇게 놀만한 곳인지 몰랐네요! 장마 그치면 반드시 가봐야겠어요. 작은 계곡이 17개월 아이가 놀기에도 너무 좋아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참 미인이어요. ^^
  • haru 2009/07/14 01:34 # 답글

    네~ 저도 몰랐는데 말이죠, 작년부터 슬금슬금 업그레이드하더니 시설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흐르는 물이라 깨끗한 편이고, 숲속에 폭 싸여 있어서 좋구요. 인기가 많아서 북적거리는 오후에는 큰 아이들에 치일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시는게 좋아요. 장마 그치면 꼭 가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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