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항상 둘째의 돌잔치를 놓고 고민하곤 한다.
나도 역시 둘째의 돌잔치는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나도 역시 둘째의 돌잔치는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일단 첫째 돌잔치를 치루면서
<이거 만만한 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데다가
둘째까지 하는 집이 아주 많지 않다고 생각했으니까.
더구나 회사 이직까지.
하지만 둘째라고 안해준다는 건
무척 서운한 일 같더라.
물론 민이는 자라서 기억도 못하겠지만
바라보는 부모의 기분이랄까;
어머니께서도 같은 생각이셨고.
그래서 지난번보다는 좀 규모를 적게 하되
민이 돌잔치도 준비해보겠다고 용감히 하겠노라고 선언했단다
<냐핫>
장소는 린이때와 마찬가지로 세븐 스프링스로-
일단 캐쥬얼하니까!
음식도 보장되어있고
다른 패미레스보다는 세븐 스프링스가 더 이쁘기도 하고
지난번에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린이가 했던 곳과 똑같은
세븐스프링스 삼성 지점을 선택했다.
하지만=_=;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_-
삼성 지점이 갑자기 문을 닫은것;
이건 또 뭬야
<이건 뭥미?>
어쨌건 근처의 역삼 지점으로 무사히 옮겨줬고
다른 사람들, 특히 회사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금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확정했다
예전에는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토요일 저녁 시간이 피크타임인지
돌잔치는 최근부터 토욜 저녁에는 받고 있지 않는다 했다.
아예 토요일에 저녁 시간을 이용 못한다면
금요일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다 바로 결정했다
왜냐면 세븐 스프링스 돌잔치의 가장 좋은 점인
<주류 무제한>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저녁 시간이 자고로 좋은 바.
여러모로 금요일 저녁으로 한 것이 잘 한 선택인 듯 싶다.
인원 예약할 때 좀 고민이었는데;
린이때는 140명이 왔었는데; 이번엔 둘째라
거기에 평일 저녁이라
도무지 어떻게 가늠하기가 힘든 것!:
일단 최소 인원인 60명정도로 생각해뒀다.
일단 일찌감치 장소는 정해뒀겠다.
이직이다 출장이다 오더다 여행이다
끊임없이 바쁜 가운데
너무 급하지 않게 천천히
데코라든가, 이벤트 선물이라든가, 답례품이라든가
틈틈히 준비했었더랬지
데코는 세븐스프링스 연계 업체인
주드앤쥬디에.
사실 이전에 이용했던 곳을 컨택했었는데
그땐 예쁘게 하겠다고 생화 패키지로 해서 돈도 엄청 깨졌더랬지 ㅠㅠ
결과물은 사실 만족 이상으로 예쁘긴했지만 ㅠ0ㅠ
하지만 그 분은 유학으로 사업을 접고 해외에 나가있던 듯 하더라.
결과물은 사실 만족 이상으로 예쁘긴했지만 ㅠ0ㅠ
하지만 그 분은 유학으로 사업을 접고 해외에 나가있던 듯 하더라.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본 바,
세븐 스프링스에서 돌잔치를 하면
돌상을 서비스해주는데,
쥬드앤쥬디라는 업체에서 해준다는 것.
에이, 연계된 업체가 잘하면 얼마나 예쁘게 해주겠어?
그래도 일단 보기나 할까?
란 마음에 홈페이지 방문을 했더랬다.
어라..?
느낌이 정말 좋았다.
나는 풍선으로 빠방하게 장식한 데코보다는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독특한 소품이라거나
고급스러워보이는 플라워데코를 좋아하는 편
쥬드앤쥬디가 그런 느낌이더라.
여러 패키지가 있었는데,
사실 린이와 마찬가지로 생화 패키지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그냥 조화 패키지를 신청했다.
다른것보다 비용에 비해 훨씬 더 풍성하게 꾸민다길래.
조화긴 하지만 생화 고급 패키지에 준하는 장식이라고 하기에
한참 고민한 끝에 조화를 선택했다
오히려 조화 패키지를 선택하고
다른 돈을 들여 소품 이용한 데코를 덧붙여 하는게
훨씬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덧붙여지는 소품에는 비용을 지불할테니
어떤 것이든 맡기고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드렸다.
하지만 현장에 가 보시더니,
뭔가 내가 원하던 데코를 하기에는 공간 이용이 힘들고
벽이 없다고 하시면서
그냥 기본 패키지로 진행해주시겠다고 하더라.
데코 업체에게 맡기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오히려 걱정 되는 상황이 발생-_-
걱정 마시라고 괜찮으실거라고 오히려 토닥토닥 받았다=_=;;;;
(이건 정말 나중에 기우에 불과했다는 걸 알아차렸지..)
같은 패키지에
초대장 서비스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이메일 초대장과 카드 초대장을 받았는데
예쁜 펄지에 고급스럽고, 귀엽게 만들어진 민이의 초대장을 보고 무한 감동!
생각보다 더 예뻐서 대만족했다 ㅠㅠ
아무리 그래도 돌상에 떡 없으면 왠말이냐 싶어
일단 떡도 추가로 주문하고
예쁜 초대장도 10장 더 찍는 것으로 주문하였다.

<이메일 초대장도 이쁘구나 ㅠㅠ>
답례품은 이거저거 고민하다가
본마망의 잼!
전에는 예쁜 머그잔을 선물했는데
디자인이 꽤 이뻤었더랬다.
사진 들어간 머그잔은 좀 아닌거 같기도 하고
(남의 아기 얼굴 쳐다보며 머그잔에 커피 담아 마시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래도 의미없는 아무 캐릭터나 그려진 잔도 싫고
딱 <띠>에 맞춘 디자인을 한 곳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냉콤 택했더랬다.
그게 <아이페이버>
당시에는 야심찬 신생회사였는데
지금은 돌잔치계의 거물이 됬더라 0ㅁ0
역시.. 디자인이 다른데보다 이쁘더라더니.
지금도 띠에 맞춘 디자인 하시는지.
그런데 아무래도 돌잔치용 선물이라다보니
(남의 아기 얼굴 쳐다보며 머그잔에 커피 담아 마시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래도 의미없는 아무 캐릭터나 그려진 잔도 싫고
딱 <띠>에 맞춘 디자인을 한 곳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냉콤 택했더랬다.
그게 <아이페이버>
당시에는 야심찬 신생회사였는데
지금은 돌잔치계의 거물이 됬더라 0ㅁ0
역시.. 디자인이 다른데보다 이쁘더라더니.
지금도 띠에 맞춘 디자인 하시는지.
그런데 아무래도 돌잔치용 선물이라다보니
퀄리티가 아무래도 <고급 머그잔>보다는 좋지 않아서
식기 좋아하는 어른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다며
식기 좋아하는 어른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다며
어머니께서 다음에는 컵 하지 말라고 넌지시 말씀하시더라.
식기의 세계란 무한하지 않는가.
옷 이상 만큼이나 식기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오지 못한다던데;
나는 다행히(?) 식기홀릭은 아니어서 그런 거 잘 몰랐는데
한때 홀릭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셨던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니
그냥 깨갱.
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예쁘고 귀여운 머그잔으로 최대한 알아보려 했는데
이거야말로 원천봉쇄.
그래서 이거저거 알아보고 고민한 끝에
웹서핑 중 발견한 미니 사이즈의 본마망을 보고 단번에 선택!
내가 왜 본마망을 잊고 있었지
밀크잼 맛있는데 ㅠ0ㅠb
거기다 병도 이쁘고!

달콤한 스트로베리잼~
스트로베리, 오렌지 마멀레이드, 라즈베리, 블루베리등의
미니잼을 랜덤으로
두개씩 포장하여 답례품으로 주는 사이트들을 찾아
그 중 제일 포장이 예쁘고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비비파티에서~
계란모양 패키지가 독특하고 귀엽고나.

<아우 허니잼 ㅠㅠ 이건 왜 답례품 사이트에선 구할 수가 없는게야 ㅠㅠ?>
이벤트 선물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등에 큰 선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더랬다.
내 이벤트 선물의 모토는
보면 갖고 싶어 하는 것
하지만 막상 사기에는 뭔가 힘든 것.
린이 때는 때마침 나왔던 아이팟 셔플이었더랬다.
경진이가 타갔더랬지.
그때도 정말 경쟁이 치열했다/
민이 때는
아이팟 나노+ㅁ+b
뭐 2등부터는 선물이 나노에 비하면 하찮아지지만=_=;
나름 굉장히 신경써서 공수했더랬다 ㅠㅠ
그래도 상당히 좋은 선물들로 골랐다구용
카렐의 만다린 오렌지 티 ㅠ0ㅠ

카렐의 캐릭터, 바찌 수건 ㅠ0ㅠ
(아 카렐 사랑해 이거 아는 사람이 보면 정말 갖고 싶을텐데)
백화점에서 부리나케 구입한 스위트 와인 (난 드라이 와인이 싫어-)
디즈니랜드에서 직접 공수해온-_-; 예쁜 사탕과 쿠키들
나름 푸짐하게 이벤트 선물을 준비했더랬다.
뭐 어찌됬든.
1등이 나노라귯
!!!!!!!!!!!!!!!!!!!!!!!!!!!
+ㅁ+
덕분에 돌잔치 전부터 벌써 경쟁이 치열해지기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할 돌 영상.
돌영상은 지난번에 린이 삼촌이 만들어주신 린이 돌영상이
정말 너무나도.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
http://hazharu.egloos.com/2572440
민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오빠 동생인 린이 삼촌에게 은근히 은근히 부탁해오고 있었다
막 감독이 되셔서 일이 그야말로 끔찍스럽게 많으셨던터라
이걸 과연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하고 의문스러웠으나
포기하지 않고 그야말로 끔찍하게 끈질기게
돌 영상을 부탁하고 있었다.
돌잔치 내내 틀 포토 무비야 오빠가 또 만들어줄테고
(이거 떼쓰는 데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돌잡이의 제일 하이라이트가 이 영상인데!!!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린이 삼촌의 살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린이 삼촌 밑의 조감독님이 만들어주시기로;ㅁ;
아아 다만 감사합니다
...........
하지만 돌잔치 전날까지 연락이 없어 0ㅁ0ㅁ0ㅁ0ㅁ0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위험스럽게 두근두근하더라.
작은 버섯같은 우리 민이
귀여워 죽겠당
태그 : 돌잔치



덧글
엄청난 규모였구나;;
민이도 60명 생각하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90명이 오셔서ㅠ0ㅠ
평일인데도 다들 와주셔서 축하해주시니 넘 감사했지요;ㅁ;
정말 아기들의 표정은 다채로운것 같아요 ㅎㅎㅎ
정말 찍기 힘든 피사체긴 하지만 찍어 놓으면 가장 순수한 얼굴을 볼 수 있는 피사체이기도 하죠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욕심없이.
보통돌때아가들은뛰다넝어지거나
심지어신발벗고(...)다니는데
민이는앙증맞게걸어다니겠어용!^^
다가오는금요일,민이첫생일진심으로
축하드려욧
세븐스프링스를 휘저어 놓아서리 ㅠㅠ